열매마와 열매마 먹는법

열매마와 열매마 먹는법

열매마라는 것을 들어 보셨나요? 저는 우연하게 티비를 보다가 한국인의 밥상에서 열매마를 동네 어르신들이 먹는 것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마는 땅속에 있어서 땅을 파고 마를 캐야 하는데 이 열매마는 열매처럼 넝쿨에 매달려서 자라고 있었습니다. 땅이 아니라 하늘에서 열린다고 해서 하늘마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했죠. 이 처음 보는 신기한 식물이 어떤 식물이고 우리 몸에는 어디에 좋은 지 궁금해서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열매마란?

열매마는 아프리카가 원산지로 추정되는 식물입니다. 일본, 중국, 필리핀 등에서 이미 재배가 이루어 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에 들어 온지 3년 정도된 새로운 품종입니다. 열대와 온대 지방에서 주로 재배되었던 품종이라고 합니다. 성분은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참마와 크게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칼슘이 특히 많아 일반 마의 3배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땅을 파며 캘 필요가 없어 노동력이 적게 들고 수확량도 일반 마 보다 많다고 하니 새롭게 떠오르는 농가의 수입원이 될 조짐이 보입니다. 조금 비싸지만 인터넷에서도 이미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열매마의 효능

열매마의 효능 중 첫번째는 위건강입니다. 열매마의 끈적끈적한 뮤신 성분은 위 점막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염증을 완화해 소화를 촉진시켜서 위 건강에 큰 도움을 줍니다.

열매마의 효능 중 두번째는 피로회복입니다.  이미 우리는 피로할 때 마즙을 마시곤 했습니다. 주요성분이 참마와 유사한 열매마도 피로회복에 효과적입니다. 아르기닌, 사포닌, 비타민 등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물질들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열매마의 효능 중 세번째는 정력강화입니다. 위에서 설명했던 뮤신은 당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것은 자양강장제로 널리 이용되는 성분입니다. 또한 아르기닌도 정력에 효과가 있는 성분입니다.

열매마의 효능 중 네번째는 당뇨병입니다. 열매마가 포함하고 있는 디아스티아제 성분은 췌장을 자극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또한 열매마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당질 흡수를 억제해서 혈당 상승을 막아줍니다. 

열매마 먹는법

새로운 작물인 만큼 먹는 방법이 궁금하실 테니 설명을 열매마 먹는법에 대한 설명을 추가하겠습니다. 마는 생으로 먹어도 몸에 좋기 때문에 생으로 먹어도 됩니다. 밥을 지을 때 적당히 올려서 마밥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다른 열매마 먹는법으로는 갈아서 마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요구르트나 우유와 함께 갈아서 마시면 깔끔하고 맛이 좋습니다.

감자나 고구마와 맛이 비슷하기에 열매마 먹는법은 감자나 고구마가 들어가는 요리에 대신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열매마에 있는 뮤신 성분은 너무 다량으로 섭취하게 되면 배탈이 일어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