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 2편

꿀

저번 포스팅에서 꿀이 무엇인지 또 꿀을 먹는 방법과 주의점, 꿀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오늘은 본격적으로 꿀이 우리에게 어떤 좋은 점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꿀의 효능

일상에서 접하는 꿀의 효능

일반적으로 우리는 꿀을 생활속에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배우지는 않았지만 꿀의 효능을 알고서 사용해오고 있었습니다. 숙취가 심한 사람에게 꿀물을 주었고 기력이 없는 사람에게도 꿀을 먹였습니다. 흔히들 피부미용에 사용되는 팩을 수제로 만들 때에도 꿀은 빠지지 않고 들어갔습니다.

한의학에서의 꿀의 효능

동의보감 증류본초에서 꿀에 대한 효능을 알려주는데 갑자기 생긴 심통(가슴통증)을 치유하고 늘 먹으면 얼굴이 꽃 같아지고 입술과 입안의 헌데를 치료한다고 설명한다. 동의보감 외에도 한의학에서 꿀은 기운을 북돋아주고 위와 장에 좋으며 폐와 기관지에도 좋다고 설명한다.

해외에서 연구된 꿀의 효능

꿀은 해외에서도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는데 코크란에서 발표된 한 리뷰는 꿀이 화상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꿀에 대한 연구에 근거한 리뷰에 따르면, 그것은 설사의 심각성과 기간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꿀은 또한 칼륨 증가와 수분 섭취를 촉진시키기도 하는데, 이것은 특히 설사를 경험할 때 도움이 된다. 최근의 연구는 꿀이 식도와 위에 줄을 지어 위산과 소화되지 않은 음식의 상승 흐름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는 위장 역류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었다. 위장 역류질환은 염증, 산성 역류,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꿀은 감기나 기침의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천연 기침 치료제로 꿀을 추천한다. 미국 소아과 학회도 꿀을 기침 치료제로 인정하고 있다. 첨가된 설탕의 부정적인 건강 영향 없이 음식이나 음료에 꿀을 첨가하여 맛을 달랠 수 있다. 꿀은 여전히 설탕의 일종이기 때문에 섭취는 적당해야 한다. 미국심장학회는 여성은 당분 첨가로부터 하루에 100칼로리 이하, 남성은 하루에 150칼로리 이하를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것은 여자가 2테이블스푼, 남자가 3테이블스푼을 조금 넘는 것과 같다.